스킨향 없는 곰탕식 국민 쌀국수 서울맛집 싸이퍼디오리지널
램프천사의 서울 노른자위 명동맛집 쌀국수 전문점 맛평가 리뷰
쌀국수가 대중속으로 파고들어 자리를 잡은지도 어느새 수년이 흘렀다.
베트남 쌀국수가 상륙해 국민의 입맛에 호불호를 갈리게 했던 원인은 바로 스킨향.
특유의 스킨향 같은 베트남 쌀국수의 향은 거부감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그를 좋아하는 이들도 분명하게 나뉘어 놓았다.
나 또한도 쌀국수 특유의 스킨향에 거부감이 있던 1인으로, 썩 구미가 당기는 음식은 아니었던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내 선입관을 바꾸어 준 계기가 된곳이 바로 명동 맛집 싸이퍼디오리지널이였다.
어느새 명동 싸이퍼를 방문한지도 6개월 가량 흐른후 다시금 방문하게 되었던 쌀국수 전문점 싸이퍼.
명동성당에서 지척에 있어 주일 미사후에 또는 남산 벚꽃축제에 들러 출출한 시간엔 기분좋은 시간을 담아낼수도 있겠다 싶은 싸이퍼.
명동롯데백화점이건 명동쇼핑거리에 쇼핑을 나선 모녀간의 따뜻한 한끼 식사로도 만족스러울 싸이퍼를 살펴보기로하자.
국민 쌀국수로 거듭나는 서울 맛집 싸이퍼디오리지널
4개월만에 다시 방문한 싸이퍼는 외관상으로는 그전의 모습과는 크게 달라진점은 없었다.
점심메뉴에 곰탕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신메뉴가 4가지 정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던 메뉴상의 차이점과,
고객들을 위한 디저트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듯 싶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역시나 만족스러웠던 싸이퍼의 정통 쌀국수와,
새로운 메뉴인 해물 쌀국수, 볶음 쌀국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고 인테리어에 대한 부분은 스틸컷 플래쉬로 살펴보고 바로 음식으로 넘어가보자.
단, 보다 디테일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이전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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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 http://lamp1004.kr/110076151496
싸이퍼의 오리지널 쌀국수 (미디움 : 5900원)
스킨향이 없는 곰탕식 쌀국수가 매력적인 싸이퍼디오리지날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하는 분이거나 또는 한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분이라면 느낄수 있는것이 바로 양이다. 무척이나 큰 그릇에 엄청난 양의 쌀국수가 나오는데 보는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우리나라 국수 대접에만 나와도 충분할 양인데 그보다 많은 양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다가설수도 있다. 그래선지 연인들의 데이트시에는 한개를 주문하여 나누어 먹고 사이드메뉴를 주문해서 식사를 즐기게 되는 경우가 왕왕있다.
물론 같은 메뉴를 먹고 싶을땐 다행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먹고 싶을땐 한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단점이 될수 있겠다.
물론 가격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러한 맘을 알았는지, 싸이퍼에서는 양을 줄이고 가격은 낮춘 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부담을 낮춘 5900원의 미디움의 메뉴가 그것이다. 양은 우리가 접하는 국수집의 양과 비슷한 정도. 한사람이 먹기에 부족함 없는 양이다.
거북스런 스킨향이 제거된 곰탕 사골국물에 말아진 쌀국수
베트남쌀국수 선입견에 꺼려하던 분들도 맘놓고 즐길수있는 싸이퍼
다른 쌀국수는 먹지 않아도 명동 싸이퍼의 쌀국수를 먹는 이유는 한가지다. 바로 거북스런 스킨향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쌀국수를 먹는지 스킨에 쌀국수를 말아 먹는지 모르게 강한 스킨향이 코와 입에 전해지는 그 느낌이 싫었던 탓에,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버렸던것에 비하면 싸이퍼는 그러한 선입견을 날려버렸다. 마치 곰탕국물에 밥대신 쌀국수를 말아먹는듯 그야말로 내 입맛에 딱 맞춘 쌀국수 였기 때문이다. 면발은 우리식 칼국수 면발을 연상시키는 듯한 비쥬얼에 쌀국수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다. 여기에 국물은 진한 사골국물. 전날 과음이라도 했다 치면 훌륭한 해장식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오리지날 쌀국수 (5900원)
생수 + 쌀국수 + 볶음밥 + 후식까지 5900원에 모두 즐길수 있다.
쌀국수의 모든 메뉴는 생수 + 볶음밥 + 후식이 포함되어 있어 저렴하게 원스탑으로 제공받게된다.
가격 착한 쌀국수 5900원
생수+쌀국수+볶음밥+후식까지 모두 5900원에 오케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을 음미하다가 조금 얼큰하게 먹고 싶을때는 테이블에 마련된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매콤하며 얼큰한 맛이 감돌게 만들어 주는 매운소스는 우리네 고추장맛과는 조금 다르나,
거부감 스럽지 않게 얼큰한 맛을 즐길수 있게 도와준다.
명동 싸이퍼의 오리지날 쌀국수 (5900원)
쌀국수의 개념을 새로이 정립한 싸이퍼디오리지날의 정통 쌀국수
우리식 국수크기와 양으로 다운그레이드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국민쌀국수
속이 확 풀리는 '얼큰깔끔 해물쌀국수' (7500원)
이번에 새롭게 싸이퍼디오리지날에서 선보이는 메뉴중 하나인 해물쌀국수는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다.
비쥬얼은 마치 해물짬뽕처럼 보이는 해물 쌀국수는 사골국물의 개운하며 시원한 입맛에 풍부한 해물과 얼큰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
시원한 맛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무겁지 않고 가벼운듯한 개운스런 맛이, 강한 조미료의 식감은 느껴지지 않은체 바다해물의 시원한 청량감마저도 느껴지게한다. 쌀국수의 메뉴라지만, 쌀국수라기 보다는 짬뽕보다는 개운한 그러나 텁텁하지 않은 청량감넘치는 얼큰함이 어쩌면 명동 싸이퍼의 얼큰 해물 쌀국수의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연인끼리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라면 정통 오리지날 쌀국수와 해물 쌀국수를 사이좋게 나눠 먹어도 좋을듯 싶다. 숙취에 시달리는 샐러리맨의아침엔, 해장식이 필요할때는 이제 오리지날 쌀국수와 해물 쌀국수중에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 )
얼큰 깔끔 해물쌀국수
해장용으로도 손색없을 해물볶음쌀국수
넉넉한 해물의 맛이 쌀국수 곰탕국물과 만나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해준다.
중국식의 해물짬뽕의 국물은 매콤하면서 기름진 무거운 느낌이라면 해물쌀국수는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이다.
넉넉한 해물과 아삭한 숙주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더욱 시원스런 개운한 국물맛을 선보였던 해물쌀국수
여기서 쌀국수가 전해주는 쫀듯함과 건강식은 기분좋은 한끼 식사로 만족스러울 듯도 싶다.
베스트 쵸이스였던 달콤 매콤 '해물볶음쌀국수' (8500원)
정통 오리지날 쌀국수의 깔끔한 사골국물이 좋았다면, 신메뉴였던 해물볶음 쌀국수는 색다른 먹거리였다.
쭈꾸미와 새우등 해산물이 넉넉히 들어간 볶음 쌀국수라, 이런류의 음식은 처음 접하는 지라 테이블로 서브되어진 음식을 보고선 큰 기대감은 없었다. 그러나 뭐랄까? 보이는 비쥬얼과 실제로 입에서 느끼는 맛은 카멜레온같은 느낌이랄까?
마치 중국음식인 삼선볶음면 처럼 비춰졌던 비쥬얼은 실제로 시식할때의 맛은 갓볶은 떡볶이의 국물에 쌀국수를 볶아먹는 그런느낌?
아니다 그것보다는 좀더 담백하면서 쫀득한 맛이 달콤 새콤한 맛에 어우러지며, 여기에 아삭한 숙주의 씹히는 감이 또한 색다르게 다가선다.
역시나 개운한 뒷맛은 중국식음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어쩌면 쌀국수가 지니는 입감과 느낌때문은 아니였을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것 같은 달콤 매콤했던 해물볶음쌀국수.
다만, 한가지 뜨거운 쌀국수가 국물이 없이 뜨겁게 볶아져 나오기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쌀국수면이 마른다는 점을 참고하자.
때문에 너무 식히지말고 서브되어 나왔을때 바로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해물볶음쌀국수 (8500원)
비쥬얼과 달리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볶음쌀국수
쭈꾸미,새우,숙주나물등이 쌀국수와 만나 담백하면서도 매콤 달콤한 맛을 보여준다.
앞접시에 이렇게 담아놓으니 왠지 먹음직 스럽다.
숙주가 넉넉히 들어간 해물 볶음 쌀국수는 보는것보다 직접 맛보는게 더 중요한듯 싶다 :)
바로, 백견이 불여일식!
(百見不如一食)
매콤 깔끔 달콤 해물볶음쌀국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을듯 싶은 해물볶음쌀국수
아삭한 숙주나물과, 해물, 그리고 쌀국수의 궁합이 색다른 맛을 선사해 준다.
숯불쇠고기등심 바베큐 월남쌈 세트 (25000원)
속도 든든히 채우고 좀더 럭셔리하게 월남쌈을 즐기고 싶다거나, 또는 모임에서 술한잔 나누며 안주가 필요할때 식사대용에 반주한잔 할때 어울릴만한 사이드 메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외식에도 한가지쯤 요리다운, 사이드메뉴가 필요할때는 철판에 노릇노릇 구워나오는 숯불쇠고기 등심 바베큐가 제격일듯 싶다.
월남쌈을 싸먹지 않아도 그냥 한점 먹어도 마치 불고기 마냥 먹기 좋았던 숯불 쇠고기 등심 바베큐.
숯불 쇠고기등심 바베큐 월남쌈
철판위에 바베큐되어져 나오는 월남쌈
쌈이 아니여도 그냥 한점 집어먹어도 괜찮은 등심 바베큐
가지런히 세팅되는 야채와 숯불에 바베큐되어 서브된 등심 쇠고기를 월남쌈 해서 먹어보자.
숯불바베큐 쇠고기 등심 월남쌈 25000원
다양한 야채와 새우,파인애플, 그리고 쇠고기등심 바베큐가 함께 나온다.
쌀전병에 야채와 쌀국수를 골고루 얹어주고 여기에 등심쇠고기 바베큐까지 올려주면 시식 준비끝. 즉 일발장전 끝이다~
이제 입속으로 전진 GOGOGO~ 하면 되는거다.
베트남 월남쌈
월남쌈의 종류는 많다.
위 사진은 숯불쇠고기등심 바베큐가 함께 제공되는 월남쌈
3가지의 다양한 소스로 즐기는 베트남 월남쌈
고소한 땅콩소스에 찍어먹어도 좋고~ 달다구리 칠리소스에 찍어먹어도 좋다~
맛있게 돌돌 말은 월남쌈은 어디에 찍어 먹어도 좋지 않을까?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명동 싸이퍼의 사이드메뉴들
4000원부터 주문가능한 다양한 사이드메뉴들
포스팅에 엄청난 사진들을 올려 스크롤이 압박이 생기게 할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간단하게나마 사진으로 대신할까 한다.
보다 자세한 멘트가 포함된 내용이 필요하다면 12월에 리뷰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사진으로 그 내용을 갈음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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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을 좌우로 클릭하면 사진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보실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4개월만에 재 방문했던 명동 싸이퍼의 쌀국수에 대해 살펴보았다.
역시나 만족스러운 시간이였던것은 두말할 나위없다.
새롭게 디저트바가 마련되어 녹차에서 원두커피, 믹스커피까지 다양하게 취향대로 선택해 즐길수 있음이 기분좋게 다가선다.
만원에 육박하는 베트남쌀국수의 가격대를 합리적이며 부담을 줄인 5900원의 가격에 제시한 명동 싸이퍼디오리지날
더더군다나 스킨향이 강해 거부감이 들었던 베트남 쌀국수의 선입견을 날려버려 설렁탕 또는 곰탕을 즐기는 분이라면 누구나 거부감없이 즐길수 있도록 맛을 개선한 싸이퍼의 쌀국수는 국민쌀국수라 칭해도 어색함이 없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잔치국수를 즐기듯,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없이 즐길수 있는 쌀국수가 있다라는 점은 반가운일이기에
여기에 기분좋은 가격 5900원에 생수한병과 볶음밥 후식까지 즐길수 있기에 해피한 시간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 싶다 : )
적어도 서울에서 이정도의 가격에 이런맛을 즐길수 있다라는 점은 흔치 않으니 말이다.
까칠한 램프씨의 명동 싸이퍼 디 오리지날 요약정리
1. 위치 : 명동 성당 근처 (아래 약도참고)
2. 주차 : 불가능. 명동에는 주차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요.
3. 실내 : 건강을 챙기는 웰빙인테리어와 깔끔한 분위기. 75평 규모의 중대형 쌀국수 전문점.
4. 가격 : 5900원에 즐기는 가격 착한 쌀국수와 4천원부터 사이드메뉴
5. 음식 : 곰탕의 국물맛을 느낄수 있는 국민 쌀국수가 이런맛이겠죠? 노릿한 스킨향 없는 깔끔 담백한 맛
6. 서비스 : 사장님이하 직원분의 친절함이 보기 좋더군요.
일부러 단점이라도 꼬집고 싶은데 나무랄데가 없이 준비가 잘 된 음식점이네요.
화장실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만큼 준비된 음식점인지라, 앞으로의 명동 음식점의 판세변화에 주목이 가네요.
각종 모임장소로나 가족 외식장소로, 그리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없는 듯 싶은 곳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담아오세요 : )
찾아가는 길
명동 지리를 잘 아는 분이라면 2층짜리 큰 충무김밥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지만,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명동성당에서부터 아래 약도를 참고하여 찾아가시면 될듯 싶습니다.
영업시간 : 11;30~21:00 (연중무휴)
문의및 전화 : 070-8868-0424
 싸이퍼 디 오리지날 명동 | |
| 서울 중구 충무로2가 | 크게보기 | 길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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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2배 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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